예류에 가려고 타이베이 버스터미널에 갔다 재미있는 것을 보았다.
버스 승강장으로 가는 출입문에 아래위로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.
아랫쪽에는 '半票', 윗쪽에는 '全票'라고 써여 있었다.
전표는 우리나라로 치면 일반요금을 말하는 것이고
반표는 전표의 반 즉, 할인요금을 말하는 것이었다.
여기서는 나이로 요금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키를 재어 요금을 나누고 있었다.
키를 재어 반표 밑으로 무임대상이고 반표를 넘어서면 정상가의 반을 내야 한다.
물론 전표를 넘으면 요금을 다 내야한다.
혹시나 하는 마음에 석현이 키를 재어보니 반표를 훌쩍 넘어버렸다.
나이로 요금을 부과하는 어떻게 해서 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는데.
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통상적으로 무임이지 않은가.
키를 재니 꼼짝없이 반표 요금을 내야한다.
어쨋든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.